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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와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 |
이번 협약은 아산시 10억 원, 농협은행 5억 원, 하나은행 5억 원을 합산한 총 20억 원의 공동 출연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해 대출금 상환 부담 완화를 도모했다.
아산시는 6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아산시가 10억 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각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저희 재단에 출연해 주심에 따라 240억 원의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몰라 이용을 못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 잘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지점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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