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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혜화커뮤니티칼리지 스포츠과학과 파크골프팀이 23일 경남 양산 황산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에서 대학부 여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전대 제공 |
이날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700여 명의 선수와 300여 명의 관계자, 그리고 대학부 67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전대 스포츠과학과는 신입생 이한구, 이경민, 구미선, 이연수 학생이 개인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구미선(1학년) 학생은 여자부 18홀 경기에서 63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자와 단 2타 차이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탁월한 실력과 강인한 집중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대전대 스포츠과학과의 경쟁력 강화와 파크골프학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성과로, 대학스포츠 발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선 학생은 "파크골프는 제게 건강뿐 아니라 소중한 인연까지 선물한 운동"이라며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는 과정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대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만학도를 위한 단과대학으로 지난해 스포츠과학과, 지식경영학과, 케어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했으며, 9월에는 국내 최초 4년제 파크골프학과와 서예미술학과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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