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중 강서현, 기적 역전승으로 전국체전 금메달 쾌거

  • 전국
  • 충북

음성중 강서현, 기적 역전승으로 전국체전 금메달 쾌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첫 우승

  • 승인 2025-05-26 19: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중학교)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우승(3)
음성중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우승 사진.
음성중학교 강서현 선수가 전국 최고 무대에서 펼친 극적인 역전승 드라마가 지역 스포츠계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세트 스코어 0-3의 절망적 상황에서 불굴의 정신력으로 이뤄낸 금메달 획득은 충북 소프트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음성중에 따르면 강서현(3학년) 선수는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충북 소프트테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 광주 대표를, 2차전에서는 경남 대표를 차례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에서는 경북 대표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진짜 시험대는 결승전이었다.

상대는 전국 강호로 손꼽히는 경기도 안성중학교 선수였다.

경기 초반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뒤지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강 선수는 굴복하지 않았다.

평소 꾸준히 다져온 체력훈련과 기술훈련, 심리기술훈련의 성과를 발휘하며 기적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결국 최종 세트 스코어 4-3, 마지막 세트 게임점수 7-1로 완벽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전 현장에는 채민자 음성교육장과 박용필 음성중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경기를 관전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러한 현장 응원은 선수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우승을 차지한 강 선수는 "소프트테니스는 단순한 기술 싸움이 아니라, 경기 흐름 속에서의 집중력과 체력, 마음가짐이 중요한 스포츠라는 걸 이번 대회를 통해 더 깊이 깨달았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선수의 지도자인 한연희 코치는 "강서현 선수는 평소에도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를 보여주던 모범적인 선수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승리를 이끌어낸 경험이 앞으로 선수의 삶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5.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