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음성愛 주소갖기' 생활 속 홍보 눈길

  • 전국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음성愛 주소갖기' 생활 속 홍보 눈길

전입 안내 홍보 행정봉투 자체 제작·배포
소·대봉투에 전입 혜택 담아 친절행정 실천

  • 승인 2025-05-27 07: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삼성면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전입 안내 홍보 행정봉투
음성군 삼성면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전입 안내 홍보 행정봉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범한 행정봉투가 인구 증가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변신했다.

일상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봉투를 활용해 전입 혜택을 알리고 지역 홍보 효과까지 노리는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동참의 일환으로 전입 안내 홍보 행정봉투를 자체 제작·배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면은 2024년에 이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시책으로 '전입 안내 행정봉투'를 제작해 민원인 방문 시 각종 제증명 서류를 동봉하는 용도로 제공함으로써 친절 행정을 구현해 왔다.



27일 삼성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봉투는 소봉투와 대봉투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됐다.

전입 지원금 혜택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음성으로 이사오세요!"라는 직관적인 홍보문구를 담았다.

이 봉투들은 행정복지센터 창구 곳곳에 비치돼 필요 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는 매월 개최되는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기업체협의회 등 각종 회의 시 자료 동봉용 행정 대봉투에도 홍보문구를 넣어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정봉투는 대내외 기관 우편 발송 등 대민업무에 사용돼 타 지역에 음성군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구 증가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군민들이 인구 증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기업체 전입 지원금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기업체 근로자의 전입 유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면은 인구 증가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추진 전담반 운영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출산장려 아기액자 제작 ▲민관협력을 통한 전입세대 축하 물품(쌀 10㎏) 지원 등 다양한 특수 시책을 시행하며, 전입 독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