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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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

-조직역량 대폭 강화, 디지털 혁신, 재난 대응까지 실질적인 성과

  • 승인 2025-05-27 08:3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의회_청사_전경1
-중도일보DB
경북도의회가 지난 2022년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역량을 대폭 강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회는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 자율 인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직무 역량 중심의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도의회 업무 특성에 맞춰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하였다.



특히, 지방의회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의원 2인당 1명으로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신규로 채용하여 정책지원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반부패·청렴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전국 광역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지방 의정 표준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의회 구현 선도

의회는 지방의정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의정업무포털'을 구축하였으며, 2025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등 방대한 의정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의정자료관리시스템', 의안의 등록부터 공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하는 '의안처리시스템', 입법조사와 비용추계 등을 지원하는 '입법조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

의회는 2023년~2024년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수해피해,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도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올해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인근 5개 시·군으로 확산 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경상북도의회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긴급조치를 통해 도민과 어려움을 함께했다.

산불이 확산되자 즉시 의회 상임위원장을 상황실장으로, 직원들을 상황반원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예산·인력·물자 등을 긴급 지원했다.

진화 이후에는'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열어 약 22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신속히 처리해 피해 주민 27만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생활지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4월에는 의회 내에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 대책 수립,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마련 효율적인 산림 관리 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경북도의회는 단순한 제도 변화나 보여주기식 의정이 아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을 실현해 왔다.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회,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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