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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활체육교실 배드민턴 강습 모습. |
1억여 원을 투입해 종목과 과정을 두 배 가까이 늘려 군민 건강증진에 나선다.
군은 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하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생활·학교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7700만 원, 군비 3300만 원 등 총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보은 생활체육교실 강습 종목과 과정을 대폭 확대·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개 종목, 11개 과정에서 올해 9개 종목, 19개 과정으로 대폭 늘려 진행된다.
3년간 총 3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생활체육교실은 생활체육 수요에 따라 종목별 전문 지도자들이 직접 각 읍·면을 찾아가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라인댄스, 요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보은군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체육교실은 앞서 19일 열린 수한면 게이트볼, 회인면 그라운드골프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10개 읍·면에서 운영된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육교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내 생활체육 동호인 또는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교실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생활체육 육성 및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 첫 시행 이후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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