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영동군민의 날', 화합과 감동 속에 성황리 마무리

  • 전국
  • 충북

'제22회 영동군민의 날', 화합과 감동 속에 성황리 마무리

기념식·가수 공연·복지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군민대상 시상·공동체 복지 체험으로 의미 더해

  • 승인 2025-05-27 09:4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1. 영동군민의 날(2)
'제22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 사진.
영동군이 지역 화합과 발전을 기리는 대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식 기념식부터 대중가수 공연, 복지박람회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한자리에 모여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제22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26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기념식과 군민대상 시상식, 희망복지박람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와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군민 2명에게 군민대상(일반·특별부문)이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난계국악단의 식전공연은 영동의 국악 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MC 홍록기의 진행으로 펼쳐진 초청가수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이지훈, 요요미, 임찬, 소명, 하루, 레이디티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군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부터는 영동전천후 게이트볼장 앞에서 '제15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영동복지愛 폭싹 빠졌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35개 기관이 참여해 52개의 복지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인공인 오늘 이 자리는 모두가 함께 만들었기에 더 값지고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받들어 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건사고] 해수욕장서 30대 물에빠져 숨져… 인명·재산 피해 속출
  2. 세종시 '첫마을 3단지' 12세대 공급...18일 1순위 접수
  3.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1천명당 2명 '전국 최고'… 금융기관 커넥션 드러나나
  4. [편집국에서] 모두의 AI
  5.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새 정부 교육정책 관심
  1. 대전0시축제 패밀리테마파크 방문객 53만명, 흥행 견인
  2. 내신 1.0등급 합격 학과 2년 연속 의약학계열… 이공계 최상위권 부재
  3. [홍석환의 3분 경영] 나만 생각하는 사람
  4. [직장인밴드대전] "대상은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기뻐요"
  5. [직장인밴드대전]이모저모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전 연령대서 외식과 생필품에 `집중`

민생회복 쿠폰 전 연령대서 외식과 생필품에 '집중'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전 연령대에서 외식과 생필품 구매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외식이 주를 이뤘고, 40대 이상은 생필품 비중이 컸다. 18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20~69세 금융소비자 51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행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83.1%는 금융기관을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이중 76.7%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했다. 이어 지역사랑 상품권은 13.3%, 선불카드는 3.5% 순이다...

`끝나지 않은 관세전쟁` 충청권 제조업체 직격탄 맞나
'끝나지 않은 관세전쟁' 충청권 제조업체 직격탄 맞나

미국발 관세위협이 또다시 시작됐다. 철강·알루미늄에만 적용해온 50% 품목별 관세를 파생상품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충청권 부품 제조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파생상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으로, 적용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발표에 따라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부터 미국에 수입되..

한정판 `꿈씨 스니커즈` 나온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
한정판 '꿈씨 스니커즈' 나온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글로벌 감성을 입은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니커즈 공동브랜딩을 위해 대전관광공사, 코드바이젠트리,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쏘울컴퍼니(아시아 총판 운영사)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꿈씨패밀리'는 그동안 지역 축제, 관광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온 대전의 대표 관광 캐릭터다. 이번 협업은 나이키 조던 브랜드를 30년간 이끌며 전 세계 스니커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