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공주시기업인협의회, 취약계층에 '시원한 나눔' 실천

  • 전국
  • 공주시

월드비전·공주시기업인협의회, 취약계층에 '시원한 나눔' 실천

에너지 취약가정을 위한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 승인 2025-05-28 07:3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월드비전 공주시기업인협의회 냉방용품 기탁식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강은희)는 26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냉방용품 3천만 원 상당을, 공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숙자)로부터는 냉방용품 구입을 위한 후원금 1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기탁은 총 31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 및 후원금으로, 공주시와 공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남봉우, 광정성결교회 목사)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공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33가정에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 추천한 67가정에는 선풍기(써큘레이터)와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하여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케 된다.

이번 나눔은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여름철 지원사업인 '아이시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냉방 취약 가정 아동의 건강 보호와 폭염에 따른 질병·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와 협력하여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로 4년째 공주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신 월드비전의 시원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냉방용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202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37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