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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은 총 31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 및 후원금으로, 공주시와 공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남봉우, 광정성결교회 목사)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공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33가정에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 추천한 67가정에는 선풍기(써큘레이터)와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하여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케 된다.
이번 나눔은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여름철 지원사업인 '아이시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냉방 취약 가정 아동의 건강 보호와 폭염에 따른 질병·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와 협력하여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로 4년째 공주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신 월드비전의 시원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냉방용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202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37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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