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4대협의체 사무처 세종시로”… 시·도지사협 임원 현안 논의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지방4대협의체 사무처 세종시로”… 시·도지사협 임원 현안 논의

시도지사협 임원단,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공약 보완책 마련해 새정부와 협의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에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지방4대협의체 사무처 이전’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 “예타 폐지, 비수도권 새로운 대안 마련해야”

  • 승인 2025-05-27 11:2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관련사진 1
왼쪽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 박완수 부회장(경남도지사), 유정복 회장(인천시장), 최민호 부회장(세종시장), 강기정 감사(광주시장). 사진제공=시도지사협의회
세종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과 ‘지방4대협의체’ 사무처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등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요구가 쏟아졌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5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마련한 제18대 임원단 회의에서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우선 각 정당이 발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공약이 정당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보고 협의회 차원에서 보완책을 마련해 새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년이 된 해로 17개 시·도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도지사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
사진제공=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도 나왔다.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시에 지방분권 종합타운을 조성해 협의회를 포함한 ‘지방4대협의체’ 사무처를 이전해야 한다"며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방4대협의체는 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이다.

협의회 감사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분권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현재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우선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부회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새로 출범할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하는 점을 고려해 중앙-지방정부 협력을 강화하고 시·도지사의 공통된 의견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K-파키, 세계로 도약
  3. 천안시, '이동식 불법중개' 지도·단속 나서
  4.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5. [인터뷰]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 주인공 김요한 목사
  1.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2.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3. [대전 화재]희생자 대다수 발견된 헬스·휴게공간 "설계에 없는 사실상 무허가"
  4. 남서울대, 신입생 진로 캠프 'JOB아라! 나의 미래' 개최
  5. 한기대 직업상담사 1급 자격취득 과정 94.8% 합격

헤드라인 뉴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1시 58분까지 통화했어요. 연기 때문에 나가기 어렵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초유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안전공업(주) 화재의 유가족들은 아직 빈소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깊은 슬픔을 보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14명은 화재 현장에서 모두 수습됐지만, DNA 감식 등을 통한 신원 확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대덕구 문평동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1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위패와 국화꽃이 놓였다. 분향..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날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정리하고,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투입되는 재난특교세는 현장 잔해물 처리와 안전조치,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 긴급 대응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화재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 전반을 점검한 뒤, 신속한 수습을 주문한..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가 대덕구 공장 화재 참사 수습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화재 이튿날인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덕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다"며 "희생자들을 정중히 예우하고 유가족들이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힘쓴 소방·경찰·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