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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
본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온라인(https://only.webhard.co.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자격, 제출서류, 선정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모집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 사전평가(요건심사, 재무평가,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사전평가에서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발표평가(현장확인), 종합평가〕를 거쳐 7월 말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맞춤형 성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기업의 성장단계와 혁신 역량에 따라 ▲혁신촉진형 ▲경쟁력강화형 ▲시장진출형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하고, 각 유형에 맞는 전략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또한, 기존의 기업별 전담 관리자(Project Manager)제도와 전문 자문위원(Specialized Committeeman)제도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문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제도는 전문가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파악된 현안에 대해서는 '스타기업 원포인트 신속지원' 방식을 통해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16개 상장기업이 배출됐으며, 지난해에는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3개 기업의 3년간 총 92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자문제도와 신속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유망기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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