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사색의 미술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운영

  • 문화
  • 공연/전시

이응노미술관, '사색의 미술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5-27 16:48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noname01
이응노미술관에서 이달 28일부터 진행하는 특별 명상프로그램 'Sound Bath: 사색의 미술관' 포스터./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이 특별한 명상 프로그램 'Sound Bath: 사색의 미술관'을 운영한다.

대전고암미술재단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명상 전문가와 함께 싱잉볼 소리를 매개로 계절의 변화와 감각을 깊이 느끼며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봄, 여름, 가을 세 계절에 걸쳐 감각을 깨우는 예술과 명상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5월과 6월에는 봄의 향기를 주제로 참여자가 직접 아로마 치유 오일을 만들고 싱잉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어낸다. 7월과 8월은 여름의 온도를 주제로 조개 오브제 작업과 오션드럼, 싱잉볼 소리에 맞춰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과 10월에는 가을의 색을 주제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싱잉볼 명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이응노미술관 상설전 '이응노, 문자로 엮은 추상' 특별 도슨트 투어가 함께 제공돼 예술과 치유를 아우르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응노미술관 내 전시 공간과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달 28일부터 10월까지 매달 열리지만 8월 프로그램은 미술관 휴관 일정에 맞춰 13일에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