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미니 버스와 승용차 충돌 사고, 트렉터 전복사고 발생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논에서 트렉터 전복…80대 사망
서산 롯데마트 사거리서 버스·승용차 충돌…16명 부상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논에서 트랙터 전복…80대 심정지



27일 오후 7시9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에서 트랙터가 1.5m 아래 논으로 추락해 뒤집혔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경찰이 "중증 외상으로 추정된다. 환자 접촉이 어렵다"며 공조를 요청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주민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A(80대)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 롯데마트 사거리서 미니 버스·승용차 충돌…16명 부상



26일 오전 6시7분께 충남 서산시 예천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밭일하러 나가던 작업자들을 태운 카운티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K7 승용차 운전자와 카운티 버스 탑승자 15명 등 총 1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버스에 탔던 6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K7 차량과 밭일하러 가시는 분들이 탄 카운티 버스가 충돌해 전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운티가 좌회전하던 중 태안 방향에서 직진하던 K7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