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6월 12일 개막

  • 전국
  • 충북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6월 12일 개막

문화도시 충주, 전국급 공연·체험형 콘텐츠 강화
전 세대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지역경제 활력 기대

  • 승인 2025-05-28 10: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529 다이브 페스티벌(24년 사진2)
2024년 다이브 페스티벌 사진.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주제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전시 등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주제공연은 충주의 국악 꿈나무 어린이 연주단과 공개 모집한 시민예술단이 함께 펼치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또 매일 밤 열리는 대형 뮤직콘서트는 충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등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무대가 메인무대 사전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두 개로 늘어난 보조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예술단체 100여 개 팀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보조무대 사이 광장에서는 파워풀 스트릿댄스,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지자체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가 총출동해 '문화예술 충주전국시대'를 예고한다.

분수대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넌버벌 퍼포먼스와 연극·뮤지컬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 콘텐츠도 풍성해 에어바운스, 물놀이존, 다이브기차, 스포츠클라이밍, 유로번지, 웰빙 건강체험 등 세대별 맞춤형 체험존이 운영되며, 감성버스 투어 등 충주의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워터 오징어게임, 어르신을 위한 건강케어존 등 세대별 맞춤 체험존과 충주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먹거리와 판매 부스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충주 파머스마켓과 플리마켓에는 총 50여 개의 지역 판매 부스가 참여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먹거리존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생활문화 페스티벌 전시,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특별전, 감성 포토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2025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라며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충주만의 매력을 전국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