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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전국 128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202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전권 전문대학 중에선 우송정보대가 1909명을 선발해 가장 많이 뽑는다. 수시(1·2차) 인원은 1565명, 정시는 344명이다. 대전보건대는 수시 1458명·정시 65명 등 1567명(자율모집 44명 포함)으로 두 번째로 많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수시 1354명·정시 106명 등 1474명(자율모집 15명 포함), 대덕대는 수시 1240명·정시 134명 등 1347명 순이다.
2026학년도 모집 인원과 비교하면 우송정보대는 1909명으로 동일하며 대전보건대 1397명, 대전과학기술대 1420명, 대덕대 1418명이다.
충청권으로 시야를 넓히면 세종은 한국영상대 1곳에서 1391명을, 충남은 충남도립대 등 6개 대학에서 5356명, 충북은 충북도립대 등 5개 대학에서 6238명을 선발한다.
전국 전문대학의 정원 내·외 선발인원은 총 16만6474명으로 2026학년도 16만9940명보다 3466명(2.0%) 줄었다.
2027학년도 수시 선발 비중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90%를 넘었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문대 1개교를 제외한 127개교에서 15만2245명(91.5%)를 선발하고, 정시는 전체 128교에서 1만4229명(8.5%) 뽑는다.
입학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5만2755명(31.7%), 특별전형에서 11만3719명(68.3%)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성인학습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전형에선 8493명을 뽑아, 전년(3707명) 보다 선발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공 분야별로는 간호·보건분야가 4만5760명(27.5%)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5120명(15.1%), 호텔·관광 분야 2만2569명(13.6%) 순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통해 1만14847명(전체 인원의 69.0%)을 선발하고, 면접 위주는 2만1888명(13.1%), 서류 위주 1만8291명(11.0%), 실기 위주 7496명(4.5%), 수능 위주에선 3952명(2.4%)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전년과 같이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은 한차례만 실시된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1차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7일부터 30일까지며, 2차는 11월 11일부터~25일까지다. 정시 모집은 2027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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