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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섭(사진 가운데) 경찰서장이 다이브 페스티벌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아 행사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
충주경찰서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완벽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 대책과 소통 위주의 교통안전관리 대책, 다중운집장소 범죄예방 대책 및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비상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참가인원과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찰 개입 여부와 수준을 단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충주서 경찰관과 경찰관기동대, 경찰특공대를 단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치해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행사 계획 단계부터 주최측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진단팀을 활용한 질서유지인 배치와 안전펜스 설치 등 종합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안전요원 및 장비 보강을 요청했다.
행사 기간에는 경찰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기적으로 현장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이 직접 현장에 임장해 인파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테러, 흉기소지, 이상동기범죄 예방 등 안전활동을 책임 지휘한다.
아울러 행사장 내외부에 7개의 안전구역을 설정하고 과장급 책임구역장을 지정해 경찰과 주최측 안전요원들을 실질적으로 장악하는 책임경비를 실시한다.
행사장 진출입로에는 경력을 집중 배치해 인파 밀집 시 출입제한, 이동·우회, 안내 조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파를 관리할 예정이다.
연예인 공연 무대 등 취약장소에는 경력과 장비를 미리 배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원섭 서장은 "시민들께서는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 출입구·우회로, 위험장소 등을 미리 확인하는 한편, 현장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통제 조치 등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가운데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남은 기간 미흡한 부분에 대한 완벽한 안전대책 보완과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긴장감 있는 근무와 더불어 충주경찰 모두가 총력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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