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생들, 전국소년체육대회서 빛나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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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학생들, 전국소년체육대회서 빛나는 성과

-장락초·제천중 학생들 각종 종목에서 메달 획득… 지역 자긍심 드높여-

  • 승인 2025-05-29 07: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장락초, 이민용 학생 전국소년체전 롤러 부분 2관왕 달성
장락초, 이민용 학생 전국소년체전 롤러 부분 2관왕 달성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 지역 초·중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롤러와 하키 종목에서의 선전은 꾸준한 훈련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었다.

장락초등학교(교장 조종현) 6학년 이민용 학생은 롤러 종목 12세 이하 부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용 학생은 1000m 개인전과 3000m 계주 단체전에서 금메달,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꾸준한 훈련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전 종목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펼쳤다.

이민용은 "힘든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부모님과 코치님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락초 관계자는 "학생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제천중학교 하키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2)
제천중학교 하키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제천중학교(교장 조봉주) 하키부는 경남 김해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하키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명문 하키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중은 서울, 전북, 광주 대표팀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충남 아산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값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용 하키장이 없어 20km 떨어진 청풍하키장을 오가며 훈련한 선수들은 아침 체력훈련과 방과 후 기본기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고주영 감독과 정영민 지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고, 조봉주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격려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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