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렴도 97.5점 달성… 체감형 정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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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청렴도 97.5점 달성… 체감형 정책 결실

현장 중심의 청렴 행정 강화
청렴추진단 회의·퀴즈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 승인 2025-05-29 13:17
  • 신문게재 2025-05-30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군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청렴 행정을 강화하며 '청렴 영월'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실시한 2025년 청렴 해피콜 용역 결과에서 민간 계약 상대자 41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5점을 기록하며 청렴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민간 부문과의 행정 과정에서 응답자들이 실제로 체감한 친절성, 신속성,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실무 경험 기반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행정 서비스에 대한 민간의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영월군은 제도 개선을 넘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 중이다 . 5월 26일에는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청렴영월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유승 감사법제팀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닌, 모든 행정 업무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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