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선물, 공짜 밥, 만원 한 장도 부정선거 될 수도
최고 50배 과태료, 부정선거 신고 포상금 최대 5억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로 구성된 공명선거감시단(서산 단장 김규민, 태안 단장 장병우)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부터 부정선거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산시 공명선거감시단 김규민 단장은 "일상적인 감시 활동과 증거 채증 외에도 서산시와 태안군 동, 리 단위까지 배치된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부정선거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공짜선물, 공짜밥, 만원 한 장도 최고 50배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면서 "부정선거 신고 포상금은 최대 5억원"이라는 말로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들은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에게 불법선거운동 정황이 발견될 경우 다음 번호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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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의 퇴직교사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 모습 |
서산,태안의 퇴직교사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교육과 민주주의를 지킬 유일한 선택은 이재명"
서산과 태안 지역의 퇴직 교사들이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서산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교육과 민주주의, 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길"이라며 "교육자의 양심과 책임으로 이 역사적 선거에서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퇴직 교사들은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민주주의를 가르쳐 온 교사로서 권력이 민의를 짓밟고 군대를 동원하려 한 시도 앞에 분노와 절망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야말로 교육의 자율성과 교사의 시민권을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교사들의 정치적 기본권 회복 문제도 주요한 지지 이유로 언급됐다. 선언에 참여한 퇴직교사들은 "정치적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교사들의 정치적 표현이 제약받아 온 현실은 민주주의의 토대를 흔드는 일"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유일한 유력 후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서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인"이라며 "기득권이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실현할 인물"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가덕현, 강희대, 길준용, 김동돈, 김순제, 김승호, 김은경, 박경희, 박광원, 박진표, 백풍기, 오수익, 유현숙, 이동원, 이봉수, 이상순, 조춘희, 하용희, 한남희, 홍순도 등 총 20명의 서산,태안 퇴직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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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사전 투표 완료 사진 |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사전 투표 완료
'국난 극복하기 위한 투표에 많은 국민들 참여' 호소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은 "29일 7시 40분경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내란 세력을 심판하여 국난을 극복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내란을 끝끝내 청산한 위대한 국민이 되어달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에 대한 호소도 잊지 않았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본인에게 지정된 투표소가 아닌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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