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군,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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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군,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 확대

맹동면·덕산읍 전역으로 사용처 확대…소비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5-29 10:2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과 진천군이 손을 맞잡고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 지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혁신도시 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은 29일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진천군과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 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등록 절차는 음성군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일자리-음성행복페이 공지사항)를 참조하거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와 진천군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사용처 확대를 통해 주민편의는 물론,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 음성군과 진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진천군은 2021년 1월부터 경제권을 공유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음성·진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음성군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연 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1인 구매한도를 보통 달에는 50만 원, 1월·5월·10월에는 70만 원으로 운영 중이며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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