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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로, 양 기업은 2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2월 설립된 금강전기산업은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근 금강전기산업 대표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메탈도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총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하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디에스메탈은 2015년 설립된 금속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난간, 가드레일, 차량 및 보도용 울타리, 금속재 울타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정밀한 설계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건설 분야와 산업 기반 시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찬용 디에스메탈 대표는 "설비 증설은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조도연 군 경제과장은 "옥천군을 믿고 신성장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투자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천군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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