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한국호텔관광고, '대형 태극기 쿠키'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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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한국호텔관광고, '대형 태극기 쿠키' 전달식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청소년보훈봉사 디저트 80세트 제작

  • 승인 2025-05-29 19: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한국호텔관광고 '대형 태극기 쿠키' 전달식.
충북북부보훈지청-한국호텔관광고 '대형 태극기 쿠키' 전달식.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8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함께 2025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동심당' 일환으로 '대형 태극기 케이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호텔관광고 4개 동아리 소속 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26일부터 27일까지 대형 태극기 케이크(50㎝×50㎝)와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모나카, 플로랑탱 등 총 80세트의 보훈 디저트를 직접 제작했다.

28일 오후 3시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한국호텔관광고 교사와 대표 학생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으며, 일부 보훈 디저트는 단양 보훈회관에도 전달했다.



한국호텔관광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년부터 지역 보훈 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에 태극기 쿠키와 소보로빵 등을 제작해 전달하는 보훈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경로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전달해준 것은 어떤 보훈 행사보다도 가장 큰 보훈"이라며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호 학생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대형 태극기 케이크와 무궁화 쿠키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감사와 존경의 마음, 역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께 담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활동을 통해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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