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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극복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 참석자 모습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14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운영한 '우울감 극복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2개월 동안 8회기로 진행한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및 일상 회복을 목표로 우울증 증상 관리 교육 및 심리치료·음식 요법(푸드테라피)·정리수납 교육·요가 이완 치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우울증 증상 관리 교육 및 우울감 극복 방안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안내하고 각 분야의 전문 강사로 이뤄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예 활동을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얻는 만족감이 컸다"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기쁨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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