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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실시<제공=남해군> |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 실적 기준으로 신규 신청자는 누적 200시간 이상, 재발급 신청자는 최근 1년간 50시간 이상 활동한 자다.
자원봉사자증은 1년간 유효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공용주차장 이용권 제공(1인당 10매, 5000원 상당),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등이다.
관내 20개 할인가맹점 이용 시 3~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류욱환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센티브 제도는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추진된다.
자원봉사자증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주차장 이용권 10매와 할인 혜택만으로는 200시간 이상의 봉사 노고에 비해 실질적 보상 수준이 아쉬워 보인다.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혜택 확대와 함께 봉사 활동의 사회적 인정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
200시간의 땀과 정성이 작은 혜택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진정한 보람은 혜택이 아닌 이웃의 미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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