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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 |
김기웅 서천군수가 5월 29일 판교면 심동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 유재영 서천부군수 등이 함께 방문해 피해복구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점검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피해 복구에는 총 7억6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5억7600만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8월까지 공사가 추진된다.
현재 사면 보호를 위한 큰돌흙막이 54.28㎡는 시공을 완료했으며 큰골막이 22m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사면 안정화를 위한 큰돌기슭막이 557.46㎡는 터파기 작업까지 마무리 된 상태다.
서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당 지역의 사면 침식과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번 복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사 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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