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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모습 |
관리 대상은 피서객의 발길이 잦은 계곡과 하천, 강 등 4곳으로, 군은 이들 지역의 안전시설과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손상되거나 노후된 시설은 신속히 보수·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급류, 깊은 수심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10개 구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집중적인 안전조치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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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놀이 안전관리(사인암) |
특히 성수기인 6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3개 주요 물놀이 지역에 총 21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 이들은 순찰과 계도, 무단 입수자 단속, 시설물 점검, 응급처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6월 5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현장에 투입되기 전 심폐소생술과 인명구조, 구명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야간이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의 물놀이나 다슬기 채취는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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