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아세아시멘트, 지역 봉사와 기술 개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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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세아시멘트, 지역 봉사와 기술 개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동세탁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특수 콘크리트 개발로 건설시장 대응-

  • 승인 2025-06-01 09:42
  • 수정 2025-06-01 14:2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세탁봉사활동 보도사진
제천 아세아시멘트-제천 적십자와 세탁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 아세아시멘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세아시멘트는 대한적십자사 제천시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손길 이동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제천시협의회 소속 20개 단위 봉사회와 아세아시멘트 봉사회가 참여해, 제천시 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세탁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5월 30일 송학면 시곡3리 마을회관에서는 아세아시멘트 봉사단과 제일 봉사회, 시부녀 봉사회, 제천시협의회 임원이 함께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정성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지원한 이동세탁차량도 현장에 투입되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협의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 기업인 아세아시멘트의 꾸준한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내한 콘크리트 ▲우중 콘크리트 ▲초유지 콘크리트는 각각 혹한, 우천, 고온 환경에서도 시공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제품이다.

아세아시멘트는 하반기 중 해당 제품들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 환경 변화에 맞춘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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