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개최

  • 전국
  • 수도권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개최

6월 7일 인천대공원 경연대회 종합결선
국가무형유산 공연부터 국악밴드까지

  • 승인 2025-06-04 09: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김
인천시는 오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주관으로 '2025년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지역 전통 예술단체, 예술인, 동아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정상급 명인과 전문 예술단체가 민요, 전통 무용, 전통 연희, 줄타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경연대회 종합결선, 지역예술단 공연, 식전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 종합결선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사물놀이, 풍물, 무용, 소리 분야의 8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낸다.

또한, '뜬쇠처럼', '풍물패 더늠', '퓨전국악단 구름' 등 총 6개 지역예술단이 버스킹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전공연으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배우 유인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밴드 이상의 '국악가요', 스토리무용단의 '진도북춤', 꿈꾸는 산대의 '줄타기', 소리울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국악인 박규희의 '국악가요'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명창 김영임의 '경기민요'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줄타기, 전래놀이, 상모·버나돌리기, 농경 체험,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황금연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지역 교육계 "교육공약 이행돼야"
  2. "일감 몰아주기 폐해"…2년 만에 파손 대전 서구 스쿨존 안전펜스
  3. 대전생활과학고 등 전국 10곳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4. 김태흠 지사 "새정부 출범에 적극 대응해 예산 확보" 주문
  5. 대통령 당선 현수막
  1. 충남대병원, '태초의 먹거리' 이계호 교수초청 건강강연
  2. 과학기술계 "이재명 대통령, 망가진 연구생태계 되살리기 신속히 진행해야"
  3. 대전YWCA, 세계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
  4. 대전환경운동연합 "환경 공약 선언적 수준 말고 구체적 실행 필요"
  5. '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폭력 추방 합동캠페인과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

헤드라인 뉴스


‘계약비리’ 스쿨존 펜스 보니… 흔들리고 부서져 곳곳 ‘누더기’

‘계약비리’ 스쿨존 펜스 보니… 흔들리고 부서져 곳곳 ‘누더기’

<속보> 4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선암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학생들의 등하굣길인 만큼 선암초 네거리와 느리울중학교 네거리 사이 300m 보행로 구간에 스쿨존 방호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으나,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안전펜스 일부는 바닥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뜯어져 손으로 잡으면 쉽게 흔들거렸고, 펜스와 펜스 이음새가 엇나가 임시방편으로 얇은 밧줄을 감아 고정해놓은 모습도 보였다. 차량 충격에 의한 방어, 무단횡단 방지 효과도 떨어져 보였는데, 이 스쿨존 방호 울타리는 2년 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