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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사진. |
최첨단 유통센터 가동으로 작년보다 50% 늘어난 대규모 물량 공급에 돌입했다.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이 4일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맹동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현대화된 유통시설을 구축했다.
5월 준공된 이 유통센터는 유통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수박 등 지역 특화 품목의 경쟁력과 상품 가치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작년 6000t보다 1.5배 늘어난 9000t의 수박을 선별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11brix 이상의 뛰어난 당도와 아삭한 식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조병옥 군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다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에서는 다올찬 수박 출하에 맞춰 신규회원 가입 시 포인트 지급 및 수박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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