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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7개 동을 순회하며 '제물포구 출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출범 준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7차례에 걸쳐 열린다. 먼저 5일 오전 10시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같은 날 오후 2시엔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9일 오후 2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같은 날 오후 4시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후 1시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 오후 3시 30분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오후 5시 율목동 율목커뮤니티센터 순으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방향 ▲그동안의 추진 경과 ▲제물포구 자치법규 정비 ▲공공기관 통합 조정 ▲제물포구 임시청사 배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요 준비 사항을 공유한다. 또한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사업과 같이 동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동별로 이뤄지지만, 주민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모두 참여 가능하다. 그동안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등 관내 주요 단체 위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 설명회는 제물포구 출범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물포구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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