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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총장님·총학생회와 함께하는 기말고사 간식 나눔 이벤트'를 열고 학업에 지친 총 500명의 재학생에게 샌드위치와 쿠키, 음료 등을 배부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 이인재 신임 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식 행사로 이인재 총장은 현장에서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식은 시험기간 중 바쁜 일정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호성(경영학부·20학번) 학생은 "시험기간에 따로 밥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 곤란했는데, 학교에서 세심하게 간식을 챙겨줘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간식 나눔과 함께, 이번 학기 총학생회에서 새롭게 기획·추진한 '천원의 점심밥','천원의 저녁밥' 사업도 큰 호응을 모았다. 천원의 점심·저녁밥 사업은 고물가시대에 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활 복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30분 만에 식사가 매진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한광덕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서는 시험기간에 학우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새롭게 '천원의 점심밥·저녁밥' 사업을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시험기간 간식 나눔 행사에 이어 천원의 점심·저녁밥 복지사업을 통해 학우들과 직접 만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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