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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승제 도입은 삼목~동인천을 오가는 북도면 셔틀버스와 영흥~인하대병원을 오가는 영흥 셔틀버스에 대해 30분 이내 동일 교통카드 환승 시 추가 요금 없이 1회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한 제도이다.
현재, 북도면 및 영흥면 주민들은 거주지역에서 인천시내를 오가는 노선인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노선 간 연결성 부족과 과도한 버스요금으로 인해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 통합환승제 적용은, 옹진군에서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안으로, 올해 2월 인천시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합의문에 추가 안건으로 상정하여 합의를 이끌어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통합환승제 도입은 단순한 요금 경감 차원을 넘어,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환승제는 2025년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시행되며, 주민 대상 회의자료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환승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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