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히 거행

  • 전국
  • 충북

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히 거행

-500여 명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보훈가족 간담회 이어져-

  • 승인 2025-06-09 08:16
  • 수정 2025-06-09 14:2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2
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제천시는 6일 오전 모산동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정각, 조총 발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와 분향, 김 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독, 유족 대표의 인사말,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1
제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추념식 직후에는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와 상이군경회 제천시지회 주관으로 추모 위령제가 봉행됐다. 유족들과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는 모범 보훈회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천안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4.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워크숍' 진행
  5.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