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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용섭 이임회장, 정수경 취임회장. |
정수경 신임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음성군 생극면기업인협의회는 9일 생극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군수, 생극면기관사회단체장, 기업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감사패 수여, 제1대 박용섭 회장 이임사, 제2대 정수경 회장 취임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인들의 권익신장, 상호 친목 도모, 지역봉사 등 생극면기업인협의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용섭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임하는 박용섭 회장은 2003년부터 2025년까지 2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회원들 간 친목 도모,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힘썼다.
또 매년 장학기금·저소득학생 지원·노인복지 성금 등의 기부활동을 통해 기업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생극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생극면기업인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그간 생극면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박용섭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정수경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극면기업인협의회 활성화와 원활한 음성군정 운영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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