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의 부활' 태안 오일장, 1년간 2만 7천 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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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의 부활' 태안 오일장, 1년간 2만 7천 명 찾았다!

8일 개장 1주년 맞아 초청가수 및 사물놀이 공연 등 기념행사 마련
1년간 총 72회 개최돼 매회 평균 45개 점포 참여, 관내 상인 비율 65% 달해

  • 승인 2025-06-10 11:18
  • 신문게재 2025-06-11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 오일장 1주년 기념행사 1
태안군은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오일장'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뜻깊은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8일 태안읍에서 진행된 태안 오일장 1주년 기념행사 모습.


태안군은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오일장'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뜻깊은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8일 태안군은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상인,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오일장 1주년 맞이 기념공연'을 개최했다.

태안 오일장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은상)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오일장을 찾은 군민 및 관광객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장의 봄- 5일마다 피어나는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초청가수 및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됐으며, 상인들의 참여 속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방식의 시장으로, 태안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5일장 개장을 준비해 왔으며 상인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8일 새출발을 알렸다.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6월 8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1년간 총 72회 개최돼 누적 방문객 수 2만 7000명을 기록했다. 매회 평균 45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관내 상인 비율이 65%에 달해 태안군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태안 오일장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에 나서고 부스 설치·철거와 공공근로 및 시장매니저 지원,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5일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1년간 태안 오일장을 찾아주신 분들과 협조해 주신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 태안지역 상인과 군민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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