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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하복 고택에서 전통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푸른 미래 이하복 고택을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서천군이 주최하고 (재)청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통 농업 방식과 생태 교육을 결합한 이하복 고택 멤버스,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초가마을 잔치, 고택 해설과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 내·외국인을 위한 1박 2일 숙박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은주 서천군 문화정책팀장은 "세월의 흔적을 품은 고택이 일상 속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하복 고택 공식 SNS 또는 청암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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