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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 사업소.(제공=경북도) |
12일 도에 따르면 규모는 농기계 322대로 트랙터 50대, 관리기 36대, 예취기 33대 등 봄철 필수 농기계를 우선 구매하고, 아직 농기계를 구매하지 못한 산불피해 농가가 우선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적기 영농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4월 도 자체 특별지원 38억 원, 다른 지자체 후원금 19억 원 등 총 57억 원을 산불 피해지역 임대 농기계 구매를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도 1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했다.
이 밖에도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기계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활용해 피해지역에 농기계 396대를 한시적으로 무상 임대하는 등 봄철 정상 영농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영농 준비 시기에 초대형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가 심각해 영농 재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기계 품앗이, 농기계 구입 사업비 확보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올 한해 산불 피해지역의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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