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지도 숙박시설 화재 예방 컨설팅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6월 11일 피서철을 앞두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해변 인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석문면 난지도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민박 및 펜션 등 총 9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바비큐장 내 화기 취급 시 유의사항 전달·객실 내 인명 대피여건 점검·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등이다.
현장을 방문한 원관희 예방총괄팀장은 "숙박시설은 다수가 밀집한 장소이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바비큐장과 같이 야외 화기를 사용하는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안전 컨설팅은 단순 점검을 넘어 숙박업 관계인에게 실질적인 예방 지식과 대응 요령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당진소방서는 향후에도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관계자 대상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