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등불기관 3곳 추가 지정

광재약국·CU 음성메인점·반약국 포함…총 16개소로 확대

치매안심약국 지정 사진.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등불기관 3곳을 추가 지정했다.

12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센터는 앞서 4일 현판 전달식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음성군 내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지정된 기관들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정보 제공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 협조 ▲정서적 지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광재약국과 반약국은 음성군 최초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돼 주목받고 있다.

이들 약국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를 제공하며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할 예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등불기관 지정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