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삼원초, 제28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 개최

초등생 100여 명, 창의 아이디어로 발명 실력 겨뤄

제28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

충주지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력과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 주최, 충주삼원초등학교 주관으로 열린 '제28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가 11일 충주삼원초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발명 꿈나무들에게 발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골드버그 장치 ▲배를 띄워라 ▲나무젓가락 공성전 ▲탁구공 수송 진동카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종목마다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충주발명꿈나무잔치는 지역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명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삼원초 김우림(6학년) 학생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발명의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