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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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본격 추진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20명 대상

  • 승인 2025-06-12 16:48
  • 신문게재 2025-06-13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포스터(그림파일)
도시락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여름방학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점심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동구형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도시락은 1식 4찬의 수제 도시락으로 구성되며, 가오동 소재 지역업체인 '새터말협동조합'에서 제조와 배달을 맡아 각 가정 문 앞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20일간이며, 모집 인원은 80여 가정 120명이다. 신청은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할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은 우선 선정된다.

단, 학교 무료급식 이용자는 제외되며, 자부담금은 자녀 1명 기준 2만 원, 자녀 1명 추가 시 1만 원이 추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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