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설관리공단,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유아풀 16일부터 재운영

안전성 문제로 5년간 중단, 보수공사 완료 후 재개장

충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전경.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내 유아풀을 16일부터 정식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유아풀은 2019년 개장 이후 유아 대상 수중활동 및 재활 프로그램 공간으로 운영돼왔으나, 2020년부터 시설 기능 저하와 안전성 문제로 5년간 운영이 중단됐다.

공단은 전문기관의 시설 진단을 토대로 보수 방안을 수립하고, 올해 4월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6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재개장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재운영으로 지역 유아들과 보호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중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유아풀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조기 체육활동과 감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공공체육시설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