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연길, 선양에서 국제 경북 관광산업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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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연길, 선양에서 국제 경북 관광산업 교류전

-중국 동북부 관광시장 본격 개척...K-뷰티·K-컬처 연계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큰 호응

  • 승인 2025-06-15 08:1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_9일_연길_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도시인 연길과 선양에서 국제 경북 관광 산업 교류전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 9일 연길 카이로스 호텔에서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 연변 자치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연길은 조선족이 다수 거주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지역으로, 경북의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체험 관광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선양 K11 쇼핑예술센터에서 B2C 홍보 행사가 개최됐다.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경북 관광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AI 포토존, VR 체험, K-POP 커버댄스, 퀴즈·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K-뷰티존은 경북에 있는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식 메이크업 시연 행사는 시간대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궁중 한복 입어보기, 한글 편지쓰기 체험, 스탬프 투어형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으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중국 동북지역의 핵심 거점에서 실질적인 관광상품 유치와 산업적 연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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