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 여자 시니어·주니어 모두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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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 여자 시니어·주니어 모두 메달 획득

-시니어는 단체 동메달, 주니어는 단체 은메달…결승 진출자 다수 배출-

  • 승인 2025-06-15 08:48
  • 수정 2025-06-15 14:26
  • 신문게재 2025-06-16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회 개회식 개최3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회 개회식 개최
'2025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가 6월 12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자 시니어 대표팀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 예선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체종합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이 1위, 일본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윤서, 박나영(이단평행봉), 엄도현, 황서현(평균대), 황서현, 박나영(마루운동)이 종목별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부터 2020 도쿄까지 올림픽 8회 연속 출전 경력을 가진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는 도마 예선 3위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6월 13일 열린 여자 주니어 예선에서는 한국 대표팀(송채연, 이세연, 이혜진, 박혜란, 탁소민)이 총점 137.696점을 받아 일본에 이어 2위로 은메달
-기계체조 사진2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회 개회식 개최
을 획득했다. 홍콩과의 접전 끝에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



개인종합에서는 일본의 토비 미나미 1위(56.166점), 사라다 아유 2위(50.466점), 필리핀의 안톤 엘리자베스가 3위(48.565점)를 차지했으며, 송채연은 4위(46.532점)로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는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니어 도마 결승에는 탁소민과 박혜란이 진출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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