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정신 건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형 1인 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당진시 내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적응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당진시가족센터는 1인 가구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남형 1인 가구 사업'은 여가 및 취미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IY 가구 만들기, 금융 안전 교육, 도자기 만들기,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또한 매월 생일을 맞은 참여자에게 케이크와 꽃다발을 제공하여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
당진시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회적 고립을 벗어나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여가 활동을 통해 자기 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1인 가구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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