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 협약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 협약 체결

지역주도형 대학지원체계 본격화

  • 승인 2025-06-15 15:2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RISE위원회 및 성과 협약식
대구시는 13일 지역 10개 대학과 제4차 라이즈위원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체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와 10개 대학은 ▲지역 라이즈(RISE)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져,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만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대구시는 '2025년 제4차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2025년 대구 라이즈(RISE) 사업기간 확정(안), 대구 라이즈 수정 기본계획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대구시는 향후 대학별 사업협약과 함께 프로젝트별 협의체 구성·운영, 초광역·범부처 연계 사업 발굴, 산학협력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지역 라이즈사업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질적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이자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향후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2.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3.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4.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1.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2.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4.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5.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