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2025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청양에서 뜻깊은 만남 이루어져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다문화] 2025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청양에서 뜻깊은 만남 이루어져

  • 승인 2025-07-06 11:21
  • 신문게재 2024-12-08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2025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출처_청양군가족센터)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6월 5일에,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농아인과 가족 외에도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계 의상 체험에서는 참여자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수어 보틀 꾸미기에서는 다양한 수어 스티커를 활용해 개성 있는 물병을 만들며, 수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자개 거울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창의적인 감각을 발휘하며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졌다. 5월 19일, 가족센터 전 직원이 장애 인식 개선 및 수어 교육을 받았으며, 5월 28일에는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도모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게 연결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아인과 그 가족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