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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김종섭 대표(오른쪽)와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이 지난 11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국립공주대와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염폐수에 녹아 있는 망초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처리 시스템의 핵심은 '레독스 전기투석'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독스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분해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분해 비용을 기존방식에 비해 50%가량 낮출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 기준과 이해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고압으로 폐수를 정화해 유가금속 회수 효율을 높인 독창적인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기술개발이 마무리되면 매년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수처리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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