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부여 연꽃축제 내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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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 부여 연꽃축제 내달 열린다

궁남지 연못, 여름의 이야기를 전하는 천연의 아름다움

  • 승인 2025-07-06 11:28
  • 신문게재 2024-12-08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유연연
6월의 궁남지 연못은 연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다음 달 열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이곳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궁남지 연못에 들어서면 끝없이 펼쳐진 연잎과 바람에 흔들리는 연꽃들이 여름의 이야기를 전한다. 연잎은 수면 위에 서서 물고기와 잠자리에게 그늘을 제공하며, 분홍과 하얀 연꽃은 만개해 꿀벌과 나비를 유혹한다. 관광객들은 카누를 타고 연꽃 사이를 누비며 자연과 조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야생 물새들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백로와 야생 오리들이 연못을 가로지르며, 작은 새들은 맑은 울음소리로 연못에 생기를 더한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적인 장소다.

매년 여름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전통공예 체험과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민속공연과 화려한 야경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2025년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며, 전국의 관광객을 환영한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부여의 문화적 깊이를 이해할 기회를 준다. 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창의적인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며,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축제를 통해 부여의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연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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