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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마지막 날인 8일, 제12회 천안외국인축제가 독립기념관 주무대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축제는 윤연한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개막 선언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축하 인사로 막을 열었으며 이날 행사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135명의 외국인근로자가(캄보디아 71명, 베트남 12명, 미얀마 20명, 네팔 9명, 스리랑카 11명, 라오스/동티모스 7명, 기타 5명)축제에 참여하였다.
이날 참여한 외국인근로자 중 A**, B**, C** 3명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다른 외국인근로자들을 도우며 타의 모범이 되어 모범 외국인으로써 천안시장상 수상을 하였다.
또한 A*(베트남), B*(캄보디아)가 무대에 올라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모인 사람들과 함께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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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다문화 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축제가 있어서 너무 좋다. 오늘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이런 자리를 만들고 애써 준 천안시와 다문화지원센터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예 기자 황지미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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