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롯데그룹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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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롯데그룹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내 유아 평화 체험관을 어린이 놀이터로 개보수

  • 승인 2025-06-16 08: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하는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사업에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내 유아 평화 체험관 개보수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맘(mom) 편한 놀이터' 사업은 놀이공간의 개보수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환경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 이용자인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사전 워크숍에서부터 철거 및 시설 공사와 개소식, 사후 만족도 조사와 하자보수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내 유아 평화 체험관은 현재도 연간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 중이지만, 준공 10년이 지나 노후화되어 수요에 비해 놀이의 종류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칠곡군 호국 평화기념관 내 유아 평화 체험관은 새로운 어린이 놀이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터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롯데그룹·초록우산 어린이재단·칠곡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필요시 지방비 매칭 등 원활한 놀이터 조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린이 놀이터당 아동 수가 고령 성주 등 주변 지역에 비해 많은 칠곡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 어린이 시설들을 도내 전역에 확충해 경북이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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